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8일 서초구보건소 지하 1층 건강키움터에서 ‘2026년 지역사회 리더 생명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기반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리더 생명지킴이’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자살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기관으로 연계하도록 돕는 주민 밀착형 생명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한 이날 위촉식은 ▲보건소장 인사말씀 ▲위촉장 수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예방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 후 서초구 마음건강센터 석명선 상임팀장이 ‘자살에 대해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위기 상황에서의 대화법,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생명존중 활동 전략인 ‘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중요사항 전해주기’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은 지역 내 활동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과 대응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위촉된 생명지킴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은 물론 고위험군 판단 대상자에 대한 안부 확인, 자살예방 홍보활동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동주민센터, 마음건강센터와도 연계해 생명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자살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살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 생명지킴이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이웃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