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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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은 이 마을로 흐르는 개울이 서리서리 구비쳐 흐른다하여「서릿개」곧 반포(蟠浦)라 하다가 훈이 변하여 반포(盤浦)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또 일설에는 홍수 피해를 입는 상습침수지역이므로 반포라고 불렀다 합니다. 반포동은 조선말까지 경기도 과천군 상북면 상반포리·하반포리 지역이었으나
일제때 경기도 구역확정에 따라 시흥군 신동면 반포리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후 1963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반포동이 되어 오늘에 이릅니다.
- 게루지 마을
- 현재 주공아파트 3단지에는 고모래산이라는 야산으로 게루지마을이 있었고 천주교인의 공동묘지였습니다.
- 별바위 터와 말무덤 터
- 옛날 어느 임산부가 산기가 있어 친정인 마포로 가다가 진통이 심해 견딜 수가 없어 길옆 갈대밭에 들어가 혼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태를 끊을 수가 없어 어려워 할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흰 도포를 입은 노인이 나타나 일러주기를 "태는 갈대잎으로 끊으면 되나 아기가 걱정이다"라고 하며
당부하기를 "뒤에 말탄 병사가 쫒아 올텐데 그가 아기는 어떻게 낳았으며, 태를 어떻게 잘랐느냐고 추궁할 것이니 그때 가대로 잘랐다고 말하지 말아라" 만일 말한다면
아이를 죽일 것이다."하고 일러주고는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곧이어 말탄 병사가 뒤쫓아와 산모에게 추궁을 하자 산모는 할 수 없이 사실대로 대답하니 병사는 즉시 아이를 죽였습니다.
이 때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면서 아기가 죽은 뒤편 큰 바위에서 무수히 많은 왕벌이 쏟아져 나오더니 그 병사를 향해 날아가 병사와 말을 쏘아 죽였습니다.
그 후 벌이 나온 큰 바위를 벌바위라고 불렀습니다. 현재 이 곳에는 반포전화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사를 태우고 온 용마가 벌에 쏘여 죽은 것을 안타까이 여긴 마을 사람들은
용마를 정성껏 묻어 주었는데, 그 자리가 바로 반포동 1번지 경남쇼핑센터 옆입니다.
- 서래마을
- 사평로 동쪽 팔레스호텔 뒤쪽에는 예부터 이곳에 살아온 20여호의 원주민들이 있는데, 이 일대를 서래마을 또는 서애마을, 서릿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서래마을이란 명칭은 마을 앞의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 해서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또 서애라는 마을 이름은 매곡동(현 조달청이 위치한 곳에 있었던 마뉘꿀이라는 마을)
사람들이 이 마을이 자기네 서쪽 물가에 있고, 뒤에 깎아지른 듯한 산이 있으므로 불렀던 이름입니다. 서래마을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남쪽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서
의이죽으로 요기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서래마을은 원래 반포 15차 한신아파트가 지어져 있는 곳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피해를 입고 이주해와 형성되었습니다.
- 원곡마을
- 둥근말이라고도 불린 원곡마을은 산 모퉁이에 둥글게 이어져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인데 현재의 강남성모병원 뒤쪽입니다. 현재 이 병원의 기숙사 자리는 전에 빙고꿀이라고 불리던 곳인데,
이곳은 골짜기가 깊어 겨울에 언 얼음이 늦봄까지도 녹지 않아 이같은 이름이 생겼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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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