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함께 ‘문학의 봄·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봄을 노래한 문학작품을 소개합니다. 소생하는 생명에 대한 예찬과 경의, 자유의 염원까지 오롯이 담은 글과 그림, 영상 등을 다채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정극인의 〈상춘곡〉, 〈덴동어미화전가〉, 조명희의 〈봄잔듸밭에〉, 한용운의 〈해당화〉,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 등 주옥같은 문학작품과 편지, 엽서는 물론 김홍도의 풍속화, 김은호와 오지호의 봄 풍경을 담은 그림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또한 〈성춘향〉과 〈춘향전〉 영화, 봄 시 낭송, 〈봉선화〉, 〈꽃마차〉 LP판, 미디어 아트 체험 등을 통해 풍성한 봄맞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