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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40여년 무허가 난립촌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친환경 문화중심 명품 주거단지로 탄생
담당부서 도시계획과
담당자연락처 2155-6783
등록일 2017-04-13
조회수 2727
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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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자락 남부순환도로변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집단 무허가촌, 방배동 성뒤마을이 오는 2022년 자연친화적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방배동 565-2일대 137,684㎡규모의 성뒤마을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4일간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지구지정(안)에 대해 주민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은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456세대를 포함 총1,2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여 평균 7~12층, 용적률 160~250%를 적용할 계획이다.

구는 큰 틀에서 남부순환로 도로 인접부분은 연도형 상가를 조성하고 후면부는 7~12층 아파트단지를 비롯 예술창작공간, 문화예술, 수영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서초만의 문화예술 특화마을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향후 구는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적극 협업하여 오는 21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6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7월말 지구지정 고시, 12월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0년에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방배동 성뒤마을은 현재 124세대 2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총 194개 건물 중 판자집, 석재상, 고물상 등 무허가 건축물 179개동(93%)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다. 이로인해 도시미관 저해 등 우면산 자락의 흉물로 40여년간 방치되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개발요구가 있어온 지역이다.

구는 지난 20여년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뒤마을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10여차례 도시개발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건의하였으나 경제위기와 자연녹지지역 보전을 원칙으로 하는 시 방침에 따라 번번이 개발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었다.

 

이번에 지지부진했던 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된 데는 2014년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성뒤마을을 둘러보며 방배동 지역 주민편익시설을 입지와 특화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착안으로 본격적인 개발 논의가 발판이 되었다.

 

이후 구는 2014. 9월 국토부, LH와 협의하여 성뒤마을 개발에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자 서울시에서 기존 입장에서 변화하여 9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2015년 5월 공영개발을 하겠다는 서울시 결정을 이끌어냈으며, 같은 8월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지정, 지난해 4월 공공주택 지구지정 제안서 접수, 8월 서울시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이곳 성뒤마을은 남부순환로변 우면산 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환경을 갖췄으며 사당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2021년 완공예정인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구는 단지 조성과 동시에 우면산 자연공원과 방배근린공원 간 단절된 녹지축 회복을 위해 생태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예술의 전당~성뒤마을~사당역 역세권 중심지를 연결하는 남부순환로의 녹색문화벨트을 잇는 문화서초 이미지를 반영한 서초형 친환경 명품 문화예술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20여년간 지지부진 했던 성뒤마을 개발이 물꼬를 트게돼 매우 기쁘다,” 며 “서울시, SH공사, 서초구가 협업하여 이룬 성과인 만큼 자연 친화적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보도자료(서초구_성뒤마을).hwp [2.2 MB]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