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혐기성 아포형성 간균인 Clostridium botulinum에 의해 생성된 보툴리눔 독소에 의한 마비성 질환으로 독소는 신경근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 방출되는 것을 막아서 마비가 일어난다. 공중으로 살포한 독소일 경우 호흡을 통해 흡입되어 중독을 일으키거나 식품과 용수를 오염시켜 장관성 보툴리눔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A. 증상 발현까지는 섭취한 독소가 독소작용부위까지 도달하는 시간에 따라서 달라지며, 취한 독소의 양과 독소형에 영향을 받는다. 자연 발생 예에서 증상의 시작은 독소섭취 후 2시간에서 8일 사이에 일어난다. 비말형태의 보툴리눔 독소에 노출된 후에는 증상발현이 보다 빠를 것으로 생각되며, 노출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A. 신경계 증상은 독소가 어떤 경로로 유입되더라도 같은데, 호흡을 통해서 유입된 경우 다른 경로보다 빨리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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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균이나 독소 모두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A. 보툴리눔독소증을 치료하는 치료제는 없다. 호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기계호흡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사지가 마비되거나 장기간의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근육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
A. C. botulinum 독소의 치사량은 독소의 독소형과 체내유입경로에 따라 성인에서 1㎍ 이하일 수 있다. 중증도 환자에서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 치명률은 100%에 이를 수 있지만 지지적 요법과 항독소를 사용하면 치명률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A.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마시기 힘들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고, 입이 마르고, 숨을 쉬기 힘든 증상 중 어느 것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