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A.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한다. 잠복기가 짧을수록 병의 경과가 좋지 않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난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몸통 근육 수축으로 진행한다.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나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A. 원인균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으로 이 균에서 분비되는 테타노스파스민(tetanospasmin)의 작용에 의해 강력한 신경 장애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파상풍균은 아포를 형성하는 간균의 일종으로 흙, 먼지, 물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며, 파상풍의 잠복기는 3~13일(대개 8일) 정도로 보고 있다. 피부나 점막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게 되는데 특히 깊은 관통상이나 조직 괴사를 일으킨 상처에서 흔히 발생한다. 또한 신생아의 경우 출생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절단하거나 배꼽의 처치를 비위생적으로 한 경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 예방접종을 통해 파상풍을 예방 할 수 있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경우>
<예방접종이 안 되었거나 불완전한 경우> : 다친 후 즉시 Td 1회 추가 접종 후 상처에 따라 항 파상풍 사람면역글로불린 투여한다.
A. 피부나 점막에 심한 상처가 났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등의 적절한 처리를 하여 파상풍균의 감염을 예방한다.
A. 그렇지 않다. 파상풍을 앓고 회복된 경우에도 영구면역이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한번 파상풍을 앓고 나서 다시 파상풍에 걸릴 수 있으며, 회복된 후에 면역이 생길 수 있다.
A. 파상풍균의 경우에는 녹이 슨 못이나 흙 속에 묻혀있던 쇠 등에 있다가 상처에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다. 그러므로 스테플러와 같은 사무용품으로 인한 상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소독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