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건강정보 > 감염병FAQ > 봄철 유행감염병 > 홍역
A. 홍역은 전세계적으로 급성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이전에는 소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이었지만 2001년 대유행 이후로는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idae)과에 속하며,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A. 전형적인 임상양상은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의 3기를 거친다.
A.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발열, 콧물, 코플릭 반점,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A.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에 의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하여 호흡기로 감염된다.
A.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MMR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가 해당 된다.
A.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고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접종 후 1~2주 사이에 발생하는 발열 증상이 흔하며, 그 외에 약 5% 정도에서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접종시 발생할 수 있는 과민성 쇼크나 뇌증 등의 중한 이상반응은 약 백만 명 접종에 한 건 미만으로 드물게 발생한다.
A. 홍역바이러스는 실온에서 비교습도가 낮은 경우에만 몇 시간 동안 살아있으면서 감염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만일 습도가 50~70%로 올라가면 급속하게 감염성을 잃게 된다.
A. 그렇지 않다. 홍역은 어떤 나이에도 걸릴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어린아이가 주로 걸리며, 취학 전 아동,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도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경우 홍역에 걸린 예가 보고된 바 있다.
A. 생후 5개월 이내의 유아는 홍역에 면역력이 있는 모체에서 항체를 받기 때문에 홍역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홍역에 면역력이 없는 엄마로부터 태어난 경우는 감염될 수 있다.
A.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서 간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