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파라티푸스는 파라티푸스균(Salmonella paratyphi) A, B, C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전신의 감염증 또는 위장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장티푸스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증상의 강도나 경과가 더 가볍고 사망률도 훨씬 낮다.
A. 지속적인 고열, 두통, 비장증대, 발진, 설사 등 장티푸스와 유사하다. 치명률은 낮으며, 대체로 경과가 경한 편이다.
A. 사람이 주 병원소이며, 드물게는 가축일 때도 있다. 보균자나 환자의 대소변과 직접, 간접적으로 접촉할 때 전파되는데 흔히 환자나 보균자의 손에 의해 오염된 조개류, 우유 및 유제품 등의 음식물에 의한다. 전염기는 병원체가 배설되는 기간인데 보통 초발 증상의 발현시기부터 회복기까지로 대개 1~2주 정도에서 영구보균자가 되는 빈도는 장티푸스보다 훨씬 적다.
A. 혈청형이 많아서 효과적인 예방접종 백신 개발이 어렵다. 한번 앓고 나면 수년간은 재감염이 잘 안되며, 같은 균주에 대하여는 면역항체를 갖게 된다.
A. 접촉자는 최대 잠복기간까지 발병여부를 감시해야 하며, 고위험군(식품업종사자, 수용시설 종사자 등)은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음식취급, 탁아, 환자간호 등 금지시키며, 파라티푸스 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지도한다.
A.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은 장티푸스와 아주 유사합니다. 단지 원인이 되는 균이 다르고 감염된 사람이 영아나, 고령자 백혈병 등 심한 기존질환을 가진 사람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질병의 경과가 장티푸스보다 훨씬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