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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여름, 식중독을 예방해야할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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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연락처
등록일 2008.06.27
조회수 2307
글내용
 

이제 이달 하순이면 장마도 끝나고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로 접어든다. 더위를 피하고 활력 잃은 생활에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강으로 그리고 바다로 떠나게 될 것이다. 휴가철의 피서지에서 뿐 아니라 편안한 집에서도 덥고 습한 무더위는 자칫 가벼운 부주의로 즐거워야 할 우리의 여름을 뜻하지 않은 고생으로 힘들게 할 수 있다. 가정이든 피서지에서든 어느 곳에서든지 흔히 있을 수 있는 여름철의 강적(?) 식중독에 대해서 한번 더 주의 깊게 생각하고 잘 준비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지내도록 하자.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서 발생하는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탈수 등의 증세를 일으키는 임상증후군을 말하는데 보다 넓은 의미로는 음식물을 먹은 뒤 초래하는 모든 질병을 포함하기도 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체온과 유사한 범위인 35∼37℃에서 가장 잘 증식하는데 그 종류로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O-157균 등이 있다. 이들 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원인균에 따라 6∼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등을 나타낸다. 보통 24시간 안에 자연히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경련, 의식장애가 나타나거나 사망하는 수도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1. 식중독 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을 냉장 보관하면 안전하다. 그러나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쇠고기는 3∼5일, 우유는 2∼4일, 어패류는 1∼2일 이상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어패류는 반드시 5도 이하에서 냉장보관한 뒤 75도에서 15분 이상 끓여 조리해야 한다.

2.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은 따로 보관하고, 날 음식을 썬 칼과 도마는 다른 식품을 조리 할 때 사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야채를 손질할 때도 날고기를 썬 식칼로 다듬지 말고, 상추 등 엽채류를 씻을 때도 한 잎씩 흐르는 물에 씻고 잎 모양이 복잡한 브로콜리 등은 뜨거운 물에서 1분 동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음식물의 조리, 저장, 배식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음식을 다루기 전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포도상구균의 경우 인구의 50%가 손에 보유하고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하며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어패류를 만지지 않는다.

4. 장례, 결혼 등에 제공되는 음식은 가급적 조리된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현명하며, 특히 하절기에는 어패류, 계란구이, 햄, 소시지 등의 식육제품과 가열조리가 불가능한 샐러드 등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대량 조리 식품을 야외로 운반하거나 보관할 경우 반드시 단열재로 포장하거나 보냉장치를 구비한 용기를 사용하여야 하며 하절기에는 차량 트렁크의 온도가 급상승하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식중독 응급처치 방법은?

1.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한다.

2. 수분은 끓인 물이나 보리차 1ℓ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4스푼, 소금 1스푼을 타서 보충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이온음료도 좋다.

3. 설사약은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다. 자칫 잘못하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을 더 오래 끌 수 있다.

4.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한다.

5. 설사가 1∼2일 지나도 멎지 않을 때, 복통과 구토가 심할 때, 열이 많을 때, 대변에 피가 섞여나올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여름철, 짜증나고 무더운 날씨가 괴롭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즐겁고 유쾌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가득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