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태안에 있는 서초 휴양소를 방문 했습니다.
몇년만에 방문이라 기대와 설레임이 있었으나,그 기대와 설레임은 바로 실망과 짜증이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시설이 너무 노후 되었습니다.2017년에 어떤분이 방문후 후기에 시설이 노후 되었다고 글을
올렸고,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는 답변글이 있어서.리모델링이 되었는 줄 알았는데,제가 묵었던 4인실
5층 객실은 객실 바닥이 손으로 들면 장판이 들릴 정도로 형편 없었으면,전기콘센트부분은 모두 녹슬어
있었습니다.사진을 못 찍어서 사진을 올릴 수는 없지만,요즘도 그런 시설이 있나 싶을 정도 였고,
이불에도 잉크가 묻어 있어서,그 이불은 사용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근무하시는 직원분(성명 : 강경화)의 근무태도 입니다.
서초휴양소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은 소속이 어떻게 되나요?
서초구청 직원인가요?아님 서초구에서 태안지역분을 개별 채용하신 분 인가요?
그분 근무태도에 관련해서 교육이나 평가를 실시하시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희 객실에는 헤어 드라이기가 없어서 저녁에 외출하면서 문의 했더니,원래 비치 안되어 있고 대여하는데
현재 모두 대여중이고,사용이 불편한 1대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원래 비치되어 있는게 아니냐고
문의 했더니, "요즘은 대부분 가지고 오시던대요?" 라고 하시면서 마치 제가 안 챙겨 온 듯 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그렇게 다들 가지고 오시는데 왜 남아 있는게 없고 다 대여중 인가요?
했더니,5대만 준비해서 대여 한다고 합니다.
요즘 어느 숙박시설을 가도 헤어드라이기가 없는곳이 있나요? 혹시나 해서 횡성 서초휴양소에 문으 했더니
객실마다 비치 되어 있다고 하던데,그럼 횡성에는 비치 되어 있는데 왜 ? 태안에는 없는건가요?
만약 사정이 있어서 비치가 안되었다면 충분히 안내 했어야 하는 직원이 마치 손님이 준비 안 해온 것처럼
손님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태도에 대해서 강력한 조치 바랍니다.
거기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서초구 직원이든, 채용되서 근무하는 직원이든, 결과적으로 휴양소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내는 세금이나 객실요금에서 월급 받는것인데,너무 불친절하고,본인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
보여서 불쾌 합니다.
더불어 휴양소를 이용한후 설문조사 나 불편사항을 접수 할 수 있도록 조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콘도나 호텔등 어느 숙박시설을 가도, 체크아웃 할때,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묻거나, 퇴실점검표를
작성하는데 서초휴양소는 그런부분이 개선이 안되고 있네요.
시설개선에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서초구민을 위해서 만든 시설이라면, 최소한 청결함과 안전함은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