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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대군 이보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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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별 : 서울시 유형문화재
  • 지정번호 : 12호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135(방배동)
  • 수 량 : 사당1동 분묘2기 석물10기 토지 1필지
  • 지정일 : 1972년 8월 30일
  • 소유자 : 사단법인 청권사
  • 관리자 : 사단법인 청권사
효령대군 이보묘역 효령대군 이보묘역

청권사는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묘와 사당으로 효령로 135(방배동)에 위치하고 있다. 효령대군은 태종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태종 12년 에 효령대군에 봉해졌다. 평소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던 효령대군은 독서를 즐겼으며, 특히 불교에 독실하여 세조 10 년(1466) 원각사 창건때 조성도감제조가 되어 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원각정을 국역ㆍ간행하기도 했다. ‘청권’ 이라는 사당의 이름은 <논어> 권18 미자편에서 연유된 것이다. 즉 ‘위우중이일 은거 방언 신중청 폐중권 ’이란 구절 의 ‘신중청 폐중권’의 약어인데 그 고사는 다음과 같다.


관련고사

“고대 중국에 있어서 은나라가 쇄하고 주나라가 신흥할 때이다. 주나라의 태왕은 아들이 셋인데 장자는 태백, 차자는 우중, 셋째는 계력이다 계력이 아들 창을 낳으니 성덕이 있는지라, 태왕이 상나라를 칠 생각이 있었는데 태백이 따르지 않으니 대왕이 마침내 왕위를 계력에게 전하여 창에게 미치게 하고자 하니 태백이 이를 알고 곧 우중과 함께 도망하여 자취를 감추었다.

이에 태왕이 셋째인 계력을 세우고 나라를 전하여 창에 이르러 3분된 천하의 둘을 얻으니 이가 문왕이다. 문왕에 이어 아들 발이 왕위를 계승하여 상나라를 이기고 천하를 얻으니 이가 무왕이다. 이렇듯 주왕실의 천하를 이룬 그 공이 태백과 우중 형제의 양보함에 근원하고 있음이다. 또 우중은 오나라에 거하면서 머리를 깎고 몸에 문신하여 옷을 벗어 장식하였다. 그리고 숨어 살면서 홀로 착하게 하니 도의 맑음에 합한것이요. 방언하여 스스로 폐하였으니 도의 권도에 합한 것이었다."

이처럼 태왕의 차자인 우중이 ‘처신한 것이 청도함에 맞았고, 스스로 폐한 것은 권도함에 맞았다’ 는 이 고사를 효령대군에 비유한 것이다. 일찍이 효령대군은 형인 양녕대군과 함께 아우인 세종에게 손양으로 처신하여 청도함에 맞았고 불교에 귀의함으로써 스스로 폐한 것은 권도함에 맞음이니 이러한 행동을 칭송하는 뜻에서 ‘청권’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서울시는 1972년 ‘청권사부묘소’ 라는 이름으로 청권사와 효령대군 묘역을 지방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하였다.

교통안내

교통편 : 지하철 2호선 방배역 4번출구 서울고방향 도보 5분

효령대군 이보묘역 위치
  • 자료관리부서 문화관광과
  • 담당전화 02-2155-6201
  • 위치 구청본관 4층
  • 최종수정일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