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를 서초 남서울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만난 선생님들마다 아이들을 진심과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등원을 못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매주 한번씩 줌으로 수업을 해주시고, 관련한 키트도 준비해주시고,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 모두 가정에 안부연락도 해주셨습니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아이들이 오랜만에 등원하여도 잘 적응하며 다닐 수 있었습니다.
잠시 휴원 해제되었을때는 매주 한두번 숲체험도 갔었습니다. 반별로 간것이니 어린이집에서는 매일매일 숲체험 현장학습을 진행하셨던 거구요.
크리스마스 때는 전체 원생을 대상으로 줌을 이용해 쿠키만들기 행사도 하였고,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한 설명부터 선생님들이 쿠키 만드는 수업과 동화구연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은 마음도 반을 가지고 참여하였는데,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끼며 너무너무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설에는 만두 만들기 행사도 줌으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보육과 교육에 힘써 주셨던 1년이었습니다.
등원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선생님들은 두배로 일을 하신것 같아 죄송하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니, 2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