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3일 오후 5시 45분, 서초구청 여권과를 방문했습니다. 1/19일 호주 여행을 위한 비자발급건으로 여권이 필요했는데, 여권을 찾지 못해 아침부터 고생하다가 결국 여행사에 연락하여 긴급여권 발급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서초구청에 도착해 긴급여권 신청을 위해 문서를 작성하고 대기번호 268번을 받았습니다.
최난숙님이 제 상황을 이해하고 차분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긴급여권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며 대사관에 연락을 안내해 주는 등, 하나하나 설명해주었습니다. 업무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잘못 가져온 여권 사진을 걱정하시는 최난숙님은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안내해 주셨고,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저를 걱정하며 응원해주었습니다.
즉석 사진을 찍어 돌아가자, 최난숙님은 직접 가위로 사진을 잘라 주시며 업무를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여권 배송일에 대한 주의사항도 잊지 않고 알려주셨습니다.
여권과의 모든 직원들이 민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최난숙님께서는 당황한 저를 배려하며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여권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세금을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원인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담긴 여권과의 최난숙님과 여권과 직원분들은 서초구청의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