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초 구민으로 20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서초구청사이트에 칭찬을 남깁니다.
서초구청 내 코로나 진료하는 업무 담당자샘을 적극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시상제도가 있다면 꼭 상을 주셨으면 합니다. 80이 넘으신 시아버님께서 꼭 찾아서 상을 받을 수 있게 하라고 몇 번이고 말씀 주셨네요.
얼마전 몸이 조금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신 시아버님이 구청에서 안경 쓰신 샘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키가 아담한 여자샘 미안합니다 이름을 정확히 몰라서 찾으시느라 수고하시겠네요 ㅎㅎ] 당황해 하시고 정신없으신 아버님을 편안하게 의자로 안내해 주시는 것을 시작으로 꼼꼼하게 챙겨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검사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시고 이해될 때까지 많은 질문에도 여러 번 아버님과 다른 어르신들까지도 천천히 이야기해 주시는 모습을 보셨다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진짜 최고로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공무원을 만났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양성이 나와서 한참 힘들게 회복하셨습니다. 그래도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가 끝나가는 최근까지 더워지는 날씨에도 자신의 역할을 꾸준하게 해내시고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를 이해 시켜 주신 서초구의 숨겨진 일꾼 샘이 있어서 서초 구민으로서 뿌듯한 느낌입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시댁 가족들 모두 구청에서 검사를 자주 했었는데 모든 진료소 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렇게 자신이 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샘! 그동안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초구청 모든 직원샘들에게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