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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Q. 페스트란 무엇인가요?

    A.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페스트균은 현재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부분적으로 분포해 있다. 페스트균은 숙주 동물인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 된다. 인수 공통 감염병이나 사람간 전파도 일어날 수 있으며, 감염성 비말을 통하여 전파가 가능한 질환이다.

  • Q. 페스트에 감염되면 증상은 얼마나 있다가 나타나나요?

    A. 약 2∼6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차 폐 페스트의 경우 1∼3일 정도이다.

  • Q. 페스트에 걸린 사람은 얼마나 오랫동안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요?

    A. 호흡기 페스트는 객담을 통해 균이 배출되는 기간동안 전염성이 있으며, 효과적인 항생제 사용 후에도 72시간 동안은 균을 배출할 수 있다.

  • Q. 페스트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크게 세 가지의 증상이 있다.

    • 호흡기 페스트
      • 일차 호흡기 감염이나 림프절 또는 패혈증 페스트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페스트에서는 드물지만 생물테러 시에 가능하다.
      • 심한 두통, 피로, 발열, 구토와 현저한 쇠약감으로 시작되어, 수액성 혈담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 청진상 특별한 소견은 없으나, 흉부 방사선에서 다엽성경화와 기관지폐렴 소견을 나타내고 급속히 호흡부전으로 진행되어 사망한다.
      • 증상 발현 24시간 이내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치명률을 줄일 수 있다.
    • 림프절 페스트
      • 자연 발생 페스트에서 가장 흔한 상으로 감염된 벼룩에게 물려 발병한다.
      • 염증에 의해 커진 림프절의(Buboes) 심한 통증과 종창, 현저한 압통이 특징이다.
      •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주위 림프절이 흔히 침범되며, 주변 피부는 발적되고 열감이 동반된다.
    • 패혈증 페스트
      • 림프절 페스트나 호흡기 페스트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다.
      • 뚜렷한 일차 질환의 증거 없이 생기기도 한다
      • 임상적으로 다른 그람음성 패혈증과 구별되지 않고, 패혈성 쇽이나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을 일으킨다.
  • Q. 페스트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페스트는 원래 쥐벼룩에 의해 야생 설치류에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된 쥐벼룩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된 야생동물을 취급하거나 폐 페스트 환자가 배출하는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 Q. 페스트는 사람사이에도 전파가 되나요?

    A. 감염된 사람의 기침을 통해 폐 속의 균을 공기 중으로 배출하여 90㎝ 이내로 근접 접촉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다.

  • Q. 페스트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A.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데,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므로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Q. 페스트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페스트의 예방대책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서작업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 호흡기 페스트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나 근접접촉(close contact) 한 사람은 예방 목적으로 7일간 tetracycline이나 chloramphenicol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백신은 예방 효과가 불충분하므로 일반인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페스트균에 노출 위험성이 많은 실험실 요원과 페스트 감염 위험 직업에 종사 하는 자에게 권장된다.
  • Q. 페스트의 치명률은 어느 정도 인가요?

    A. 효과적인 항생제의 사용으로 1990년대에 보고된 환자들의 경우 치명률이 7%였다.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림프절 페스트의 경우 치명률이 5%까지 낮으나 패혈증 페스트의 경우 33% 정도로 높은 편이다. 다른 유형이 폐를 침범하거나 호흡기 페스트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치료되지 않으면 치명률이 높다.

  • Q. 누가 페스트에 걸리기 쉬운가요?

    A. 주로 페스트 감염된 설치류가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이나 그런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페스트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야생동물로부터 애완동물에게 벼룩이 옮겨져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한다. 또한 사람에서 사람으로도 벼룩이 옮겨지기도 하며 페스트로 사망한 동물을 해부하는 수의사나 애완동물업자에게서 직업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Q. 페스트를 한번 앓고 나면 다시 걸리지 않나요?

    A. 그렇다. 페스트를 앓고서 회복된 사람은 재감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면역상태가 사람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유행지역의 여행자와 감염된 동물이나 세균을 다루는 연구자들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 Q. 우리나라에서 페스트가 유행한 적이 있나요?

    A. 우리나라에서는 페스트 환자가 발견된 적이 없다. 페스트는 1347∼1350년에 전 유럽에 대유행되어 전 인구의 1/4인 2,500만 명이 사망한 예가 있으며, 1893∼1894년에 홍콩에서 대유행한 적이 있다. 세계적으로는 연평균 약 1,500명의 환자가 발생해서 1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