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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Q. 탄저(Aanthrax)란 무엇인가요?

    A. 탄저병은 탄저균(Bacillus anthrac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감염 질환이다. 인수공통질환으로 오염된 목초지에서 B. anthracis의 아포에 의해 동물(소, 양, 염소, 돼지 등)이 감염되고 인간 감염은 주로 감염된 동물이나 그 부산물에서 B. anthracis 포자의 흡입, 섭취에 의해 이루어진다.

  • Q. 탄저에 감염되면 증상은 얼마나 있다가 나타나나요?

    A. 증상은 폭로된 지 1∼6일후 나타나기 시작한다.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으므로 증상은 균이 공기 중에 배출된 지 60일 이상 지난 후에 시작될 수도 있다.

  • Q. 탄저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노출 및 감염 경로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데,

    • 피부 탄저 : 탄저의 95%는 오염된 양털, 가죽, 털제품을 취급하던 중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피부 탄저이다. 감염된 부위는 1∼2일이 지나면 꼭 벌레 물린 것처럼 가려운 조그마한 혹이 생겼다가 1∼3cm 정도의 통증없는 궤양이 생기게 되는데 궤양의 중앙에는 특징적인 까만 죽은 부위가 생긴다.
    • 호흡기 탄저 : 초기에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며칠이 지나면서 병이 진행되어 호흡이 곤란해지고 쇼크에 빠진다.
    • 장 탄저 : 장에 급성 염증이 생겨, 속이 울렁거리고 입맛이 없어지면서 구토, 발열이 생긴다. 진행되면 복통이 생기고 혈성 구토, 심한 설사를 동반한다.
  • Q. 탄저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탄저는 흙 속에 사는 균인 탄저균(Bacillus anthracis)에 노출되어 발생한다. 탄저는 기본적으로 초식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사람이나 육식 동물(기회숙주)에게 남아있다가 새로운 숙주에게 들어갈 수도 있다. 피부감염은 감염 동물이 죽었을 때 사체와 접촉하여 발생하지만 파리가 매개되는 경우도 있으며, 오염된 털, 모피나 모피 제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오염된 토양을 통한 감염, 양모나 모피를 다루는 공장 등에서 생성된 아포 에어로졸을 흡입해 발생 가능하다. 인후감염이나 장감염은 오염된 고기를 먹어서 발생하며, 실험실내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 Q. 탄저는 사람사이에도 전파가 되나요?

    A. 호흡기 탄저의 경우는 사람과 사람의 전파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피부 탄저는 간혹 접촉에 의해 전파가 가능하다.

  • Q. 탄저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A.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다만 효과가 있으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염된 환자로부터 공기전파는 일어나지 않으므로 격리는 필요 없고 피부병변은 감염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직접적인 피부접촉은 피한다.

  • Q. 탄저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탄저가 의심되는 동물 사체는 처리하기 전에 혈액을 채취하여 탄저 유무를 확인한 후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 사체는 소각하거나 깊게 묻도록 한다.
    • 동물을 다루는 업무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양모, 모피, 뼈, 기타 동물 제품은 처리하게 전에 소독을 해야 한다.
    • 오염 가능성 있는 동물을 다루는 종사자들이나 탄저균을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등 탄저균에 지속적인 노출 위험성이 있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는다.
    • 탄저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동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동물이 탄저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penicillin이나 tetracycline으로 치료한다.
  • Q. 탄저의 치명률은 어느 정도 인가요?

    A. 가장 흔한 피부 탄저는 항생제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흡입에 의한 전신성 감염은 증상발현 후에 100%에 가까운 치명률을 보이고 소화기 탄저의 치명률은 다양하지만 역시 100%에 가깝다.

  • Q. 사람에게 사용하는 예방백신이 있나요?

    A. 미국에서는 사람에게 예방접종이 가능한 사백신이 있다. 주로 직업상 수입 동물제품에 노출되거나 진단 혹은 연구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접종한다. 피부 탄저를 예방하는데 93%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물에 사용하는 백신을 사람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 Q.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A. 탄저는 생물학전에 사용될 수 있는 가공할 만한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미군에서는 체계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일반인의 경우 탄저균에 노출될 만한 위험이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임산부는 금기이다.

  • Q. 왜 최근에 탄저가 문제가 되고 있나요?

    A. 생물학적 무기로 사용되어진 것은 8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1916년 1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에게 탄저균에 감염된 가축이 보내졌고, 감염된 루마니아 양을 러시아에 보낸 일이 있다. 현재 17개국 정도가 생물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탄저균의 보유 정도는 모른다. 1945년 이란에서 대유행으로 백만 마리의 양이 죽었다. 1979년 4월 Swerdlovsk, Russia, BW plant에서 소량의 탄저균 발생으로 호흡기 증상의 탄저병이 발생하여 79명의 환자 중 68명이 사망 혹은 치명적 후유증을 남겼다. 1992년 옐친에 의해 생물무기 생산 공장의 사고가 원인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1995년 일본, Aum Shinrikyo, 지하철에 탄저균과 보툴리눔 독소의 에어로졸 살포를 시도하였으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970년 WHO 전문가 위원회는 도시 상공에서 비행기로 50kg의 탄저균을 살포하여 5백만 명이 노출되면 25만 명이 이환되고 1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 보고하였다. 1993년 한 보고에 의하면 Washington D.C.에 100kg의 탄저균 아포 살포 시 13만~3백만 명의 사망이 예상되며, 이것은 수소 폭탄보다 더 위력적일 수 있다고 하였다. 10만 명 노출 당 2,6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무취, 무색인 탄저균 아포는 집 밖의 에어로졸 살포로 집 안에 있는 사람까지 똑같이 이환시킨다.
    2001년에는 9.11 테러 이후 미국 전역에 우편물을 통한 탄저테러가 발생하여 22명이 감염되고, 5명이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