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핵위기의 체감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고,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을 기점으로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구호배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구호배낭에는 대피시에 필요한 물품들을 넣어 각 가족 구성원의 비상용 백을 배낭이나 바퀴달린 여행용 가방처럼 튼튼하고 휴대가 편리한 가방에 넣어두고 집에서 나갈 때 쉽게 가져갈 수 있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는 구호배낭의 내용물은 물, 비상식량, 손전등, 라디오, 배터리,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 호루라기, 비상의류, 속옷, 병따개, 화장지, 수건, 귀중품(현금/보험증서), 안경 등 생활용품, 생리용품 등입니다.
<사진출처 - 조선일보>
통상 구호배낭은 대피소나 거리 등에서 72시간을 버티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나침반, 마스크, 방독면, 상처치료 타월, 보온력 좋은 옷, 우비, 담요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구급상자에는 의약품 : 소독제,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화상연고,지혈제, 소염제/ 의료기구 : 핀세트, 가위/ 위생재료 : 붕대, 탈지면, 반창고, 삼각건 등 입니다.
각 가정마다 구호가방과 비상구급함을 구비하여 유사시 가족의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합니다.
